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예정군인에 대한 전직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매년 약 2만 9천여 명(2025년 기준)의 장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소규모 교육기관으로서 교육과정 종류가 제한적이고 단기과정(3~4일) 위주로 운영되는 등 일부 한계가 있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고용서비스정책학과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를 운영하고, 민간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에 대한 심사평가와 온라인 평생직업능력개발 플랫폼인 'STEP' 운영, 직업훈련 교·강사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 부처는 통합을 통해 전역예정군인이 기존 기본교육 외에도 STEP과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약 3만 개의 전문 직업훈련 과정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업지원 서비스 확대도 통합의 목표로 제시됐다. 전역예정군인은 교육·훈련 전후에 고용24(워크넷)를 통한 구인구직 서비스와 전국 102개 고용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사 진로·취업 상담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지난 3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의 일환이다. 고용노동부와 국방부는 군인 특화 전직지원 핵심기능을 유지하고, 통합 대상 기관 임직원을 상대로 충분한 의견수렴을 실시하며, 양 기관 직원의 노동조건 및 복리후생 저하가 없도록 노력한다는 3대 원칙 아래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9월 고용노동부, 국방부, 한국기술교육대, 국방전직교육원, 직원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통합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법령, 예산, 조직, 직원 복리후생 등 구체적인 사안별 협의를 진행해 연내 세부 통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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