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AI 시대 새 사회계약 논의체 출범…약 3개월간 녹서 마련

김지호 기자 입력:2026-09-09 10:22 수정:2026-09-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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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일자리와 노동, 사회안전망, 성과분배를 둘러싼 핵심 질문을 정리할 논의체를 출범시켰다. 논의체는 향후 약 3개월간 논의를 거쳐 질문 중심의 ‘녹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AI 시대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녹서 논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이번 논의체는 인공지능 대전환에 따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를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한 핵심 질문을 발굴·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체에는 한국노총·민주노총, 한국경총·한국경제인협회 등 노·사단체와 풀빵, 청년유니온,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등 청년·비정규직·미조직 노동자를 대변하는 조직이 참여한다. 경제학, 경영학, 정치학, 사회학, 노동법 등 여러 분야 전문가도 함께하며, 한국경제학회장인 강성진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논의체는 앞으로 AI와 기술변화에 따른 청년 일자리 변화, 새로운 형태의 노동과 이해대변, 사회안전망과 정부의 역할, 산업경쟁력과 양극화, 성과공유와 새로운 사회적 대화 모델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특정한 해답이나 결론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답해야 할 핵심 질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녹서에 담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AI로 변화하는 일자리 속에서 안정적인 직업전환, 플랫폼·특고·프리랜서 등 기존 제도의 경계에서 일하는 사람의 권익 보호, 직업과 고용형태 변화에 맞는 사회안전망 설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또 AI 시대의 경쟁력이 일부 대기업의 생산성과 이익 증가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협력업체·산업 생태계 전체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데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논의체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을 녹서에 담아 폭넓은 사회적 대화와 공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이 기사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정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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