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의료법인 백송의료재단, 우수상은 한국콜마주식회사가 받는다.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은 서울특별시중구시설관리공단, 주식회사 안산교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현대에이치디에스㈜에 돌아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1,000인 이상 기업이 정년 등 비자발적 사유로 퇴직하는 50세 이상 노동자에게 진로설계, 취업알선, 취·창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는 28개 기업이 참여했다. 노사발전재단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1개 기업을 선정한 뒤, 9월 2일 2차 사례발표 심사에서 실제 운영 과정과 성과,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극복 노력, 우수사례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에서는 노동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는지, 근로 시간 조정 등 참여 편의를 제공했는지, 중소기업 또는 원·하청 공동이행이나 40대부터의 조기 경력설계 사례 등 고용노동부의 제도 개편 방향을 현장에서 구현했는지에 중점을 뒀다.
최우수상을 받은 의료법인 백송의료재단은 협력기업 주식회사 한국에스웨이와 공동컨설팅을 추진해 원·하청 노동자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모델을 만들었다. 양사가 참여하는 '경력개발지원위원회'를 설치해 매월 회의를 열고, 협력업체 노동자도 서비스 대상임을 운영 지침에 명시했다. 교육 참여시간 전부를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노사합의로 근무일을 조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주식회사는 1일 8시간 집합교육에 1:1 취업알선 상담을 결합하고 법정 기준보다 상담을 추가로 제공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3점으로 전년보다 0.31점 상승했다. 만 50세 이상 신규 채용자 12명을 위한 온보딩 지원체계를 마련해 서비스 범위를 퇴직 직전 지원에서 조기 경력관리까지 넓힌 점도 우수사례로 제시됐다.
사무총장상 수상기업들도 업종과 근무형태, 노동자 수요를 반영한 운영모델을 내놨다. 서울특별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정년퇴직자 8명을 재고용했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명의 조기 경력전환을 지원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자격취득 비용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했고, 현대에이치디에스는 3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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