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유도 일당…집까지 난입

이승재 아주로앤피 편집위원 입력:2023-11-22 17:23 수정:2023-11-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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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와 성매매 유도 후 흉기 들고 금품 갈취 시도

[아주로앤피]
[사진=픽사베이]
10대 여성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도록 유도한 뒤 흉기를 들고 성매수남 집에 난입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일당이 붙잡혔다.
 
21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공동공갈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19세 B씨 및 10대 C양 등 3명을 검거했다.
 
A, B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 19분쯤 용인시 기흥구 40대 D씨 자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금품을 내놓으라며 협박하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다.
 
두 사람은 당시 C양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D씨가 성매매를 하기 위해 C양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것을 확인한 뒤 흉기를 들고 D씨 집으로 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채팅 앱을 통해 C양을 알게 됐으며, 미성년자라는 점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D씨 또한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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