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가스 폭발 사고 현장 무단침입 청소년들 검거

이승재 아주로앤피 편집위원 입력:2023-10-25 14:32 수정:2023-10-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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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가스폭발 사고가 난 빈집에 복면을 쓰고 침입한 중국인 청소년들이 검거됐다.
 
25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가스폭발로 출입이 통제된 빌라에 복면을 쓰고 무단으로 침입한 미성년자 중국인 A군 등 3명을 입건했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7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빌라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다.
 
이들은 각각 복면을 쓰고 출입이 통제된 빌라 건물 1층의 창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복면을 쓴 남성들이 빌라에 들어갔다”는 CCTV 관제센터 직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빌라 내부를 수색, A군 등을 검거했다.
 
이 빌라는 전날인 24일 오후 4시53분쯤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세대원 전원이 집을 비운 상태였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얘기를 듣고 내부를 탐험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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