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팡팡' DJ 징역형…단골 10대 여학생 성폭행

이승재 아주로앤피 편집위원 입력:2023-10-17 17:29 수정:2023-10-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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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차례 성폭행, 몰카도 찍어

[아주로앤피]
[사진=픽사베이]
흥겨운 음악을 틀어 놓고 큰 원판 위 탑승자들을 마구 움직이게 하는 놀이기구인 ‘디스코팡팡’을 작동하는 DJ가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았다.
 
단골 손님인 10대 여학생을 자신의 숙소로 불러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범죄 때문이다.
 
17일 법조계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16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의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DJ로 일하던 중 단골손님이었던 여학생을 자신의 거주지와 노래방, 주차장 등지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고 있었으며, 휴대전화로 성 착취물까지 제작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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