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소식] 화우 '바이오헬스센터' 출범…제약·바이오 전문가 배치

남가언 기자 입력:2024-08-12 14:57 수정:2024-08-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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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오른쪽 순서로) 권동주 센터장, 박정수·김창권 변호사, 장병원 고문, 김태경·이영주 전문위원 [사진=법무법인 화우]


[아주로앤피]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군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고 전력을 보강해 '바이오헬스센터'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바이오헬스 분야 태동기부터 팀을 꾸려 의료산업계 길잡이 역할을 해온 화우는 국내 기업의 미국 제약사 투자 자문과 다국적 기업에 기술수출을 돕던 역할에서 2020년 이후 국내 제약사들의 특허분쟁과 각종 행정 쟁송까지 업무를 확대했다. 올해는 지식재산권 보호에 초점을 두고, 제약사와 바이오 업계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법적 리스크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센터를 출범했다. 
 
바이오헬스센터는 제약·바이오 등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업계 기업이익 방어의 리딩 케이스인 메디톡스 집행 정지 사건에서 17전 16승의 대승을 이끌어 낸 권동주 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가 센터장을 맡았다. 센터 내 총 5개팀(특허팀, 급여전략팀, 의약품 인허가·GMP팀, 규제쟁송자문팀, 형사대응팀)을 꾸려 지식재산권 분쟁 뿐만 아니라 의약품 전체에 걸쳐 문제되는 법적 이슈와 리베이트 관련 리스크까지 전반적으로 케어한다.

바이오헬스 관련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분쟁과 자문에 대응하는 특허팀은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원장 출신 이성호 고문변호사(12기), 대법원 지식재산권조 재판연구관·특허법원 제1호 고법판사 출신 권동주 센터장, 대법원 지식재산권조 총괄연구관 출신 김창권 변호사(30기) 등으로 구성됐다.
 
급여전략팀과 의약품 인허가·GMP팀은 약사 출신 전문위원들이 포진됐다. 식약처 차장·의약품안전국장 출신 장병원 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신 김태경 전문위원(약사),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약품안전관리과 출신 이영주 전문위원(약사), 한국노바티스·한국애보트·한국애브비·한국베링거인겔하임 출신 김정대 전문위원 등이다.  

규제쟁송자문팀은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거쳐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박정수 변호사(27기)를 중심으로 특허청, 식약처 출신 등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다. 형사대응팀은 경찰, 검찰 출신 전문변호사로 꾸려졌다.  

바이오헬스센터는 발족과 동시에 대형 로펌 최초로 최근 급여 적정성 평가 핵심요소인 비용효과성 입증을 위한 '경제성평가와 임상 통계 방법론을 활용한 신약 급여 전략 마스터 클래스'도 오픈했다.  

권동주 바이오헬스센터장은 "바이오헬스분야 기업들에게 원스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센터를 출범했다"며 "바이오헬스분야에서 국내 최강팀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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