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말나눔 행사는 태평양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식료품을 구입하고 태평양 봉사자 40명이 참석, ‘사랑의 키트’ 꾸러미 111개를 포장한 뒤 창신동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키트 외 후원 물품으로 구입한 식료품은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전달됐다. ‘사랑의 키트’ 꾸러미는 총 12종의 식료품(미역국, 한우사골곰탕, 육개장, 설렁탕, 차돌 된장찌개, 김치찌개, 카레, 참치, 햇반, 컵라면, 두유, 김)으로 구성돼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촌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되고, 그 외 식료품 7종(컵라면, 찰고추장, 볶음고추장, 재래식생된장, 육개장, 소고기미역국, 햇반)은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 비치돼 물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돈의동 쪽방상담소 최영민 소장은 ”봉사자로 참여하고 후원에 동참해 주신 태평양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쪽방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식료품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으로,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사회적 경제,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 단체표창, 2015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회공헌상, 2016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 단체표창(공동)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