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적발돼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에 만취 음주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 33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그런데 그는 지난달 31일 다른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 28시간 만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최근 10년간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으로 5회 처벌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