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경찰서 소속 경위 자택서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한 듯

조현미 기자 입력 : 2019-02-25 11:43 수정 : 2019-02-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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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울증 앓아…현장서 유서 발견 안돼

[사진=아이클릭아트]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근무해온 50대 경위가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5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방배경찰서 소속인 문모 경위(56)가 전날인 24일 오후 2시 30분쯤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문 경위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문 경위는 평소 우울증이 있었고, 총기회수 대상자로 관리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문 경위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생명의 전화·청소년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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