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유한 법무법인으로 전환…“효율성 높이고 대형·전문화 강화”

송종호 기자 입력 : 2018-09-04 09:40 수정 : 2018-09-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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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유연화와 의사결정 효율·신속성 확보로 경갱력 제고"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광장(이하 광장)이 유한 법무법인으로 조직을 전환한다.

광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파트너 변호사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환으로 광장은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대형화, 전문화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광장 측은 이번 개편으로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조직 유연화를 확보한 광장은 전문화와 협업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직 전환을 앞두고 광장은 전문가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섰다.

광장 관계자는 “조세그룹의 경우 지난 3년간 변호사는 물론 국세청과 조세심판원 등에서 활약한 세무 전문가 30여명을 영입했다”며 “이는 조세 분야 인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형사그룹에서는 이성한 전경찰청장을 영입하고 다수의 경찰출신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용석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는 “광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로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유한 법무법인유한으로의 전환은 조직 유연화와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신속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형화를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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