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첫 피의자 소환 조사를 벌였다. 지지부진하던 관련 수사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26일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 조사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지난해 8월 유 관리관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
카톡만 주고 받아도 배임 또는 배임 미수가 성립될까.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 대해 이 회사 대주주인 하이브가 25일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민 대표 사임을 촉구했다.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다만 ‘배임 미수’에 대해서는 법률적인 공방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26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민 대표와 신동훈 어도어 부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장이